CNK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카메룬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서기관 이 모 씨를 지난 1일을 포함해 두 차례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외교통상부에 보낸 CNK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매장량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전문의 작성자로 돼 있는 인물입니다.
이 씨는 추정 매장량의 근거가 희박하다고 보고 전문 작성을 꺼렸으나, 이호성 당시 주카메룬 대사가 이 서기관의 이름을 빌려 전문을 보낸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 전문은 CNK 주가 급등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당시 이 대사가 보고서 작성을 강요했는지 등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대사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