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굴업도 개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최근 굴업도 개발에 대한 사전 환경성 검토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지난 2009년 사전 환경성 검토를 받았지만
다시 절차를 밟으려면 최소 6개월은 더 걸릴 것으로 보여 사업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CJ그룹의 계열사인 씨앤아이레저산업은 2007년굴업도에 골프장과 콘도를 갖춘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했지만, 환경단체의 반발로 2010년 스스로 사업을 취하한 바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