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우수인 오늘(19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인근 놀이공원과 유원지에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거렸습니다.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일 표정, 김태욱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기자 】
사자가 어슬렁거리며 걸어가고 입을 크게 벌리며 하품도 합니다.
유모차에 앉아 있는 아이는 신기한 듯 쳐다봅니다.
▶ 인터뷰 : 정충일 / 서울시 강동구
- "한동안 날씨가 추워서 나들이 못나왔느데 날씨가 풀려서 가족들하고 나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 스탠딩 : 김태욱 / 기자
- "절기상 우수인 오늘 중부지방의 한파특보가 해제 되면서 야외로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놀이공원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가파르게 떨어지는 열차 사이로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들립니다.
엄마 손을 잡고 열차에 올라탄 아이는 마냥 행복합니다.
▶ 인터뷰 : 이영석 / 서울시 강동구
- "(날씨가) 그래도 많이 풀렸다 생각해서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왔어요."
오늘 낮 동안 햇살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졌고 내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mario@mbn.co.kr]
촬영기자 :배병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