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 함안보 하류에 이어 상류에서도 흐르는 물에 강바닥이 패이는 '세굴'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환경단체 '생명의 강 연구단'은 "함안보 상류에서 최대 수심 13m 깊이의 세굴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세굴 현상이 강바닥 보호공에 영향을 끼쳐 보 구조물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직 상류의 세굴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조만간 자체적으로 수심 측량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