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을 시켜준다며 미성년자를 유인한 뒤 강제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32살 허 모 씨를 구속했습니
허 씨는 지난해 9월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17살 여성 A양과 수원의 한 모텔에 들어가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하려 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허 씨는 성범죄의 경우 증거가 확보돼야만 죄가 된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