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 행세를 하며 '투자를 하면 큰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57살 박 모 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48살 장 모 씨 등 2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이들은 위조한 일본 채권을 담보로 제공하고 수조 원대의 금괴 등이 쌓여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이를 팔아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