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들은 대체로 행복하다고 느끼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행복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달 초·중·고등학생 26만 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체 행복지수 평균은 3.83점으로 행복지수 5단계 가운데 4단계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15, 중학교 3.7, 고등학교 3.43으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행복지수는 낮아졌습니다.
행복지수는 지역청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저소득층 인구 비율이 낮은 학교가 행복지수가 높아 가정의 경제적 배경이 행복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