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19년 만에 서울에서는 4월에 눈이 내렸습니다. 계절이 거꾸로 가는 듯한 날씨인데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 남부지방에는 곳곳에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순간 풍속을 보시면, 여수 30.2m/s, 완도 29.1m/s로 무척 강한 바람이 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강원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특보와 더불어 대설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는데요.
<1>강원 산간에는 내일까지 5에서 15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고, 강원 동해안에도 최고 7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와 눈은 늦은 오후가 되면
<2>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쌀쌀한 날씨에 대비를 하셔야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평년보다도 10도 가까이 낮은 영상 5도 안팎에 머물겠고요. 내일은 낮에 다시 12도까지 껑충 뛰어 오르며 기온이 뒤죽박죽입니다. 건강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