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강한 바람…당분간 쌀쌀

<1>어제는 93년 이후 4월 들어 서울에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고, 서산에서는 26.4m/s의 바람이 불어 순간 최대풍속이 경신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여전히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곳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중부는 돌풍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오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후에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3도, 춘천 영하 1도, 전주 0도, 광주 2도로 어제보다 많이 낮은데요. 여기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2도, 강릉 14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2>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 2도 안팎으로 출발하는 날이 많겠고, 한낮에도 10도 안팎에 머무는 등 조금 쌀쌀한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와 함께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