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쑥쑥, 완연한 봄…건조하고 바람 강해

<1>경남 등지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고, 프로 야구도 개막했습니다.
다시 따뜻한 봄 날씨를 되찾으면서, 나들이나 경기 관람하기에도 좋은 날씨가 되겠는데요, 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높겠습니다.

<건조 특보>산불 위험도가 가장 높은 시기가 바로 이맘때입니다.
동해안과 내륙 곳곳에는 건조 특보가, 강원 영동 지방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서도 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만큼, 오늘 산 오르시는 분들은 불씨 조심히 다루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는데요, 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밤 북한 지방에 영향을 주겠고, 진로가 유동적이어서 중부지방으로 날라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서울 16도, 전주와 광주 21도, 대구 24도까지 올라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주간 날씨>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고, 화요일과 수요일에 걸쳐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