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시설물 공사 입찰 비리를 수사하는 인천지검 특수부는 G 건설과 D 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어제(17일) 오전 9시 반과 오전 11시 G 건설과 D 건설 서울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들을 확보했
검찰은 지난해 하남시에서 발주한 2천110여억 원 규모의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사업 입찰 과정에서 두 업체가 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자 45명 가운데 1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