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유령법인을 설립해 기획부동산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임 모 씨 등 45명을 붙잡아 임 씨 등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씨 등은 지난 2010년 대전에 유령 건설회사를 설립해 놓고 경기도 양평에 개발계획이 있다며 매입하지 않은 토지를 분할 매매해 주는 것처럼 속여 114명에게 투자를 받
이들은 광주지역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투자자들이 의심을 품고 계약을 해지하려고 할 경우에는 협박을 가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임 씨 등이 광주와 청주, 구미 등에서도 유사한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