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4명 가운데 1명은 경기도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관광공사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만 2천여 명의 지역별 방문 비율을 조사한 결과 서울권은 79.7%, 경기도는 23.8%, 경상권 19.3%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를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타이인으로, 타이 관광객의 78.4%가 경기도를 방문한 것으
또, 대만 43.4%, 말레이시아 37.7%, 싱가포르 32.1%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비율이 높았습니다.
주요 방문지는 에버랜드가 41%로 가장 높았고, 양주 대장금 테마파크 27.7%, 수원 화성 26.7%, 휴전선과 판문점 18.9%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