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동물자유연대가 수사 의뢰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제(23일) 차량 주인과 운전자를 소환 조사했지만 고의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차가 더러워질 것 같아 개를 트렁크에 실었고, 산소 부족이 우려돼 트렁크를 열어놨다"면서 "차량에 속도가 붙자 개가 밖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술을 마신 차량 주인이 대리기사를 불러 운전을 했으며, 개를 학대하려고 한 고의성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