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G그룹 계열사인 LG이노텍이 경북 구미에 5천100억 원을 들여 신규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고용인원만 2천 500명으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LG이노텍은 구미 시청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오는 2014년까지 5천130억 원을 들여 구미에 신규공장을 짓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이찬복 /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사업부 전무
- "구미지역은 다들 아시겠습니다만. 기본적인 산업과 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 인력 이런 것들이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있고…."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구미투자가 상당히 희망적이고 대기업에서 이렇게 지역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과 배려로 노력한 것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LG이노텍은 이곳에서 휴대전화 카메라와 터치 화면 부품을 생산합니다.
구미시는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에 집중됐던 산업이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남유진 / 경북 구미시장
- "MOU를 한 것은 카메라모듈이죠. 광학산업입니다. 그러니깐 구미에 새로운 산업분야가
LG이노텍의 휴대전화 카메라와 터치 화면 부품의 연매출은 1조 2천억 원.
여기에다 고용인원만 2천 500여 명에 달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