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저녁, 부산 강변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사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엄해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승용차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유리창은 깨지고 문은 떨어져 나가기 직전입니다.
어제(5일) 저녁 7시 10분쯤 부산 하단동 강변도로에서 47살 김 모 씨가 몰던 차가 중앙 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김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마주 오던 승용차 안에 있던 33살 김 모 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6일) 새벽 0시 40분쯤 부산 범방동에서 30살 박 모 씨가 몰던 트럭이 44살 김 모 씨가 몰던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6일) 새벽 0시 10분쯤 전북 전주시 금암동의 한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 12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바로 옆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어제(5일) 오후 6시 20분쯤 경남 김해시 장유면의 스티로폼 단열재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완공이 안 된 공장이라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부 2천230제곱미터가 모두 타 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취재 : 조 계 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