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경기지역 쉼터의 가출 10대 여성 1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5.1%가 돈벌이를 위해 성매매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또, 가출 후 돈을 벌어봤다고 답한 54.4% 중 절반 이상은 조건만남이나 보도방, 성매매 집결지 등 성 산업 관련 일자리에서 일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로 성매매한 시기는 만 14세에서 17세가 88.1%로 가장 많았고, 성매매 유형은 조건만남이 8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