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문화관광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경북관광공사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경북관광공사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관광 상품 개발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천 년 고도 경주와 안동 하회마을 그리고 낙동강과 태백산맥 등 경상북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나 관광 상품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경북 문화관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경북관광공사가 비전 선포식을 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 인터뷰 : 공원식 / 경북관광공사 사장
- "백두대간뿐만 아니라 낙동강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을 살려서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는 그러한 명소로 만드는데 우리 경상북도 관광공사가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경북관광공사는 출범과 동시에 23개 시·군과 손잡고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섭니다.
지역 관광지의 설화나 전설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겁니다.
또 2013년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경북관광공사 출범으로 문화관광 분야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이자 일자리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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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