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장마 영향…최고 150mm ↑

<호우특보>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특히 서울과 경기도 영남 일부지방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들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구름대는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호우특보가 확대 될 것으로 보여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1> 지금까지 임실 신덕에 101, 서울 마포구에 85mm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짧은 시간에 꽤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장수군에도 81mm, 군산에도 50mm에 가까운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장맛비는 주말 동안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면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 내일까지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남해안에도 50에서 100mm의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기상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이남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비가 소강상태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 비가 잠시 그쳤다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최고> 비가 오면서 기온도 계속 낮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6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 장맛비는 주말 내내 전국에 영향을 비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다음주까지 장마가 비교적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