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포항이 26.1도, 대구와 강릉이 25.2도.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의 최저기온입니다. 열대야 속에 더워서 밤잠 설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도 경북내륙에 열대야가 발생할 가능성 있으니까요. 이 지역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태풍이 요란하게 지나가더니 이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은 오늘 한낮 29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또, 전주 32도, 대구는 무려 34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보현황>이에 따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대구지역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까지 영동을 제외한 곳곳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청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구름 많은 하늘 보이겠는데요. 호남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 29도, 광주 31도, 대구 34도로 무덥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남부지방에, 휴일인 일요일에는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당분간 비 예보가 없더라도 작은 우산을 챙기고 다니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