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교비 횡령 등의 혐의로 물러난 경기대학교 손종국 전 총장이 수뢰 혐의로 또다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축구부 감독 자리를 주겠다며 돈을 챙긴 정황이 있다며 최근 손 전 총장에 대해 이달 27일까지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하지만, 손 전 총장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청장은 2009년 10월 서울의 한 고교 축구부 감독을 지난 A 씨를 경기대 축구부 감독으로 채용하면서 1억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