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여름방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방학이 끝나면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입시철로 접어드는데요.
수시 필승 전략을 알아봤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2013학년도 대입 수시 설명회.
수시 전형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데다 전국 대학의 전형 유형만 3500여 개에 이르다보니 학부모들이 구름떼처럼 몰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주요 대학들이 수시 모집 인원을 대폭 늘린 반면 지원 횟수는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신정매 / 학부모
- "전형이 너무 많으니깐 엄마들도 공부할 게 많은 것 같아요."
입시 전문가들은 학생 자신의 장점을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 인터뷰 : 한주희 / 중산고 교사
- "대학 전형 분석보다도 제일 먼저 학생 자신에 대한 분석이 우선순위가 돼야 합니다."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면 학생부 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 비교과 영역에 강점이 있다면 입학사정관 전형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뷰 : 임진택 / 경희대 책임입학사정관
- "(입학사정관 전형은) 남은 기간 본인이 제출할 서류를 꼼꼼히 정리하되 자신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지 정리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한 대학도 많아 수능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신동원 / 휘문고 교사
-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정했다면 그 안에 들어야만 합격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원하는 학교에 따라 전형 날짜가 겹칠 수 있고 요구하는 기준도 달라 꼼꼼히 챙겨봐야 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