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오늘도 무척 더울 거라죠. 낮 동안 밖에조금만 나와 있어도 어지럽던데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고요.
<3>네, 낮에도 덥고, 밤에도 더워 몸이 쉴 틈이 없습니다.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며 폭염을 '소리없는 살인자'라고 칭하기도 하는데요.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은 미리 예방해야겠죠?
통풍이 잘 되도록 헐거운 옷, 열을 잘 흡수하는 어두운 색상보다는 밝은 옷을 입는 것으로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 35도가 넘는 날씨에는 선풍기가 소용이 없다고 해요. 실내로 들어가거나 에어컨을 찾는 게 건강을 위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금요일 밤, 술 약속 있으신가요? 오늘은 미루시는 게 좋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를 많이 찾으시는데, 오히려 알코올은 탈수를 불러옵니다.
<1>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오늘도 어김없이 무더운 날씨입니다. 오늘도 경산 38도, 경북 영주도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2>언제까지 '폭염'이 계속될 지 걱정이 크실텐데요. 이렇게 우리 체온을 넘는 기온을 보이는 폭염은 8월 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맑은 가운데 무덥겠고, 남부내륙지방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서울 25도, 강릉은 벌써
<최고>낮 기온 서울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무덥겠습니다. 대구 37도, 광주 35도 안팎입니다.
<주간>이번 주말에도 맑은 날씨 속에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낮 시간에는 실내에서 보내시는 등 주말에도 더위에 대한 관리 소흘히 하시면 안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