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찜통더위…다음 주 폭염 절정

<1>앞으로 약 8시간 뒤면, 드디어 지구촌 최대의 축제가 열립니다.
런던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이 시작되는데요, 다행히 비가 올 확률은 10퍼센트밖에 되지 않습니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동안은 습도가 높은데다 기온이 20도를 웃돌겠지만, 올림픽 기간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선선하고 상쾌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한편, 우리나라는 일주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복이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도 더위를 피해갈 수는 없겠는데요, 대구는 37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위성>오늘도 하늘 맑았지만, 남부 일부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일기도>내일도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를 뒤덮겠는데요,

<기상도>전국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햇살이 내리쬐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내일 서울 33도, 청주 34도로 중부지방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은 37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은 강릉 34도가 예상되고, 열대야도 계속되겠습니다.

<해상>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주간>열기가 계속 쌓이면서, 다음 주에는 폭염이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