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더위의 기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밤사이 또다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서울은 2004년 이후 일주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고요,
대구는 무려 12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 2 > 이 가운데 어제 서울은 35.5도까지 오르면서 8년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오늘도 한낮에 35도까지 오르면서 어제 못지 않은 더위가 이어지겠고,
동두천 35도, 전주 36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대부분지방이 한낮에 35도를 웃돌겠습니다.
< 3 > 8월의 첫번째 주말이자 여름철 휴가 시즌의 절정기인 이번 주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낮기온 35도 안팎을 보이겠고, 별다른 비소식없이 맑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 해수욕장 > 특히, 해수욕장 찾으시는분들 많으실텐데요,
대부분 해수욕장 강수확률 10퍼센트로 비소식없이 맑겠습니다.
다만, 경포해수욕장은 다른 곳에 비해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 최고 > 오늘 낮 최고기온 다시 한번 살펴보면, 서울 35도, 대전 36도, 광주와 대구 35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하지만, 강릉은 29도에 머물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 주간 >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은 다음주에 기온이 다소 떨어지면서 조금은 누그러질것으로 전망하고 있고요,
다음주 후반,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