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립현대미술관 신축 공사장 화재의 원인은 지하 3층 천장의 가설등에서 난 전기 합선이라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일부 현장 근로자들은 사고 당시 용접작업을 한 것은 맞지만, 용접 불꽃
천장에 설치된 가설등에서 스파크로 인한 불이 옮겨붙어 차단기를 내려도 불이 꺼지지 않아 그대로 대피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16일) 낮 1시 반쯤 GS 건설 현장 소장을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