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지하철 지하 공사장에서 화물용 객차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지하철 선로 위에서 부상자를 들것에 실어 조심스럽게 옮깁니다.
오늘(20일) 새벽 1시 20분쯤 경의선 지하철 가좌역 지하 4층 공사장에서 화물용 객차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객차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숨지고, 8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구조대원
- "모터카 위에 사람이 탔는데 추돌하면서 그 충격으로 사람이 밑으로 떨어진 거죠. 그 충격으로 인해 사람이 다친 거예요."
경찰은 홍대입구역에서 가좌역 방향으로 고압케이블을 싣고 가던 화물용 객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9일) 오후 5시 반쯤엔 서울 목동의 한 간판 제작업체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내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벽에 걸려 있던 선풍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