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룸살롱인 YTT의 실소유주 김 모 씨를 지난주 탈세 등의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룸살롱 황제' 이경백 씨의 경찰관 상납 비리를 수사하던 검찰은 YTT의 대규모 탈세와 윤락알선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달 초 YTT를 압수수색했으며 관련자들을 조사해왔습니다.
한편, 검찰은 김 씨가 단속을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경찰관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