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건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경계가 뚜렷해 각 계절마다 날씨와 환경이 맞게 피부 관리를 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자외선차단에 신경 썼다면 건조한 가을에는 수분 및 각질 관리 등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9월 날씨는 일교차가 커 피부 속 수분을 쉽게 빼앗아 간다.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할 때 각질이 쌓이게 되고 피지 및 노폐물들이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을 악화 시킨다. 또한 피부의 수분이 부작 할 경우 주름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절이 바뀌는 봄이나 가을 환절기에는 피부에 하얀 각질이 생기고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가을철에는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집이나 사무실에 가습기를 틀거나 미스트를 활용해 피부 속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하며 피부에 보습크림, 에센스 등 피부 보습 제품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에 많은 각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각질 제거에 신경 써야 한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스크럽제나 각질제거용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안 후에도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천안 화이트필의원 박재정 원장은 "가을 환절기에 피부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과일이나 야채, 물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며 "평소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스트레스 해결 등 일상 속 생활 습관을 개선한다면 가을철 피부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