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동안 25번, 무려 299일 우주에 머물렀던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마지막 비행을 마쳤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났습니다.
해외 소식, 정수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여객기에 몸을 실은 엔데버호가 하늘에 모습을 드러내자, 땅에서는 환호성이 터집니다.
캘리포니아 주를 4시간 반 동안 도는 마지막 비행.
엔데버호는 20여 년의 우주왕복선 임무를 마감했습니다.
▶ 인터뷰 : 하일라리 / 로스앤젤레스 주민
- "역사의 일부가 될 거에요. 마지막 비행을 봤지만 다시 엔데버호의 새로운 집, 박물관에서 볼 수 있어요."
엔데버호는 다음달 30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시내 캘리포니아 과학박물관에서 다시 시민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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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만났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본부에서 수치 여사를 만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와 다른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아웅산 수치 /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
- "지금 우리는 우리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나라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지지하는 것도 계속해야 합니다. "
1970년대 유엔에서 근무했던 수치 여사는 "돌아와서 기쁘다"는 방문 소감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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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가 인증하는 유튜브 최다 추천 기록을 깼습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은 사용자가 추천한 비디오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