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세 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이미혜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 트럭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제(25일) 저녁 7시 55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동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5톤 트럭을 뒤따라오던 7톤 트럭이 들이받고, 그 뒤를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톤 트럭 운전자 52살 박 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전방주시의무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25일) 밤 9시 20분쯤 서울 율현동의 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컨테이너 내부와 가전제품 등이 타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저녁 8시쯤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서 37살 박 모 씨의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창고 내부를 태워 1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박 씨가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