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늦더위…큰 일교차 주의

<1> 올해 설악산의 첫 단풍은 9월 25일로, 작년보다 9일, 평년보다는 2일 빨리 시작됐습니다.
단풍의 시작은 다소 빨랐지만 절정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겠는데요.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10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남부지방에서는 10월말에서 11월 상순경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오늘도 구름사이로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대체로 화창하겠습니다.
또 낮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게, 평년보다도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구름> 현재,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내륙일부지방과 강원산간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일기도> 오늘도 우리나라는 동해북부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요.
낮이되고 기온이 오르면 안개는 사라지겠습니다.

<현재> 현재기온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합니다.
서울이 18.1도, 대구 14.8도 보이고 있는데요.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광주 27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추석 일기도> 이제 추석이 얼마안남았죠.
연휴 초반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추석 당일에는 차고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주간> 때문에 금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한때 적은 양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기온도 다소 떨어지면서 서늘해지겠는데요.
하지만 추석 당일 밤에는 다시 맑아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