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로비 사건과 관련해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된 핵심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5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무소속 현영희 의원과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등은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현 의원의 변호인은 일부 종교시설에 대한 기부행위만 인정하고, 다른 모든 혐의에 대해 제보자 정동근 씨의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