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18살 윤 모 군에게 무기징역을, 16살 이 모 군과 15살 홍 모 양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피해자의 전 여자친구 21살 박 모 씨에게는 징역 12년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흉기를 준비하고 피해자를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뉘우치는 기색이 전혀 없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군 등은 지난 4월 30일 평소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서 다투던 대학생 E 씨를 공원으로 유인한 뒤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