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스포츠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내일(12일) 개막합니다.
지금 전남 영암 F1 경기장은 선수들과 관중이 몰리면서 축제 분위기인데요.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집합체, 시속 300km의 짜릿함 속으로 최용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올림픽, 월드컵, 그리고 F1.
전 세계 6억 명의 시청자가 기다리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전라남도 영암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규모와 돈의 스포츠답게 입장권 수익과 방송 중계권 등 F1의 한 해 매출은 수십조 원에 이릅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최첨단 자동차 기술이 결집한 F1 머신의 한대 가격은 약 100억 원대를 호가합니다."
800마력의 F1 머신은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2.6초, 200km까지는 5초 이하입니다.
올 시즌 16번째 경기인 코리아 그랑프리의 관전 포인트는 선두 다툼.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제바스티안 페텔과 연봉 440억 원의 사나이 페르난도 알론소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 인터뷰 : 페르난도 알론소 / 페라리팀
- "페텔은 대단한 선수입니다. 전력상 매우 강하고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해밀턴 또한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특히, 토요일 K-POP 공연과 일요일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은 싸이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hotmail.com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