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최원식 의원은 오늘(16일) 열린 서울고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경준이 지난해 2월 다스에 송금한 140억 원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김경준이 횡령한 380억 원 가운데 그동안 190억 원을 이명박 대통령이 사실상 주인인 다스에게 돌려준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어 김경준이 스위스 계좌에서 다스로 보낸 송금 건에 대한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 돈이 BBK사건 피해자를 위해 쓰여야 마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