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가 경찰서 주차장에서 흉기로 자해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오늘(19일) 오전 11시 50분쯤 44살 이 모 씨가 경찰서 주차장 한복판에서 흉기로 가슴을 찌르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A씨를 자신의 차로 납치했으며, 잠시 이 씨가 내린 틈에 A씨가 차를 몰고 경찰서로 도망가자 뒤따라 들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원스톱 지원센터로 보내 치료를 받게 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