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징역 성폭행범 가석방 뒤 또 성폭행

강도강간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가석방된 50대 남성이 또다시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지난 7월 울산 해수욕장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1살 김 모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전자발찌 부착 20년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84년과 1986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여성 4명을 성폭행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9년 동안 복역하다 지난 2005년 특별 감형으로 가석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