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땅굴을 파서 송유관 기름을 몰래 빼낸 혐의로 36살 박 모 씨 등 1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매설된 송유관에 구멍
조사 결과 이들은 송유관이 매설된 곳에서 18m 떨어진 공장과 주택을 사들인 다음 땅굴을 파서 송유관까지 고압호스를 연결해 기름을 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총책인 45살 김 모 씨 등 공범 3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 강세훈 / shtv21@hanam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