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 지 30년이 넘은 소나무는 탄소 배출량이 흡수량보다 많아 탄소저감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국가 장기생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30년생 이상의 소나무 숲과 굴참나무 숲 등을 조사한 결과 소나무 숲은 헥타르당 연간 2.6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3.4톤의 탄소를 배출해 해마다 0.8톤의 탄소를 내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굴참나무 숲은 한 해 6.7톤의 탄소를 흡수하고 5.5톤의 탄소를 배출해 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