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파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소방호스에선 거센 물줄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10일) 밤 9시 30분쯤 서울 창전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5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불로 천 7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근처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앞서 오후 3시 40분쯤 서울 상계동의 한국성서대학교 건물 증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 6시 10분쯤 서울 현저동의 한성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6살 김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