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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보다 날카로운 참치캔 뚜껑 "손가락 조심"

기사입력 2012-12-27 20:08 l 최종수정 2012-12-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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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마땅한 반찬 없을때 통조림 참치나 햄 많이 드시죠?
그런데 뚜껑을 따다 손을 다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캔 뚜껑 절단면이 신경까지 손상시키는 흉기나 다름없다는데, 최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참치나 햄 통조림에 흔하게 사용하는 원터치 캔.

따기는 편한데, 자칫하다가는 흉기가 따로 없습니다.

주부 신 모 씨는 두 달 전 참치캔을 따다 손을 베어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 인터뷰 : 신 모 씨 / 참치캔 뚜껑 피해자
- "피가 펑펑 쏟아질 듯이 나와서, 동맥이 끊어질 때 피가 펑펑 나오잖아요. 죽는 게 아닌 가, 그 정도로 겁이 났어요."

원터치 캔 뚜껑을 따다 다친 사람은 최근 3년 간 729명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주로 손을 다쳤는데, 거의 모든 피해자들이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 인터뷰 : 최승석 / 한양대구리병원 성형외과 교수
- "피부 바로 밑에 신경, 힘줄, 혈관, 인대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작은 상처라도 큰 사고인 경우가 많습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가정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참치캔 뚜껑, 얼마나 날카로운 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

스티로폼이 자로 잰 듯 잘려나가고, 단단한 사과도 쉽게 벨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원터치 캔 재질을 잘 구부러지는 알루미늄 호일로 바꾸도록 제조사에 권고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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