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생존자의 평균 연령이 77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상봉 신청을 한 12만 8천여 명 가운데 생존자는 7만 4천여 명으로, 평균
성별로는 남성이 77살, 여성은 이보다 조금 높은 79살로 집계됐고, 생존자 가운데 70살 이상 고령이 전체의 80.8%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에서의 남북관계 경색으로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1차례씩, 모두 2번밖에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