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시인' 성찬경 전 시인협회장 별세

원로 시인이자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성찬경 전 성균관대 교수가 어제(26일) 향년 83세로 별세했습니다.
충남 예산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 영문과에 재학하던 1956년 조지훈의 추천으로 '문학예술'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 동인지 '60년대 사화집'을 주도했습니다.
고인은 한국시인협회장과 한국가톨릭문인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1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 됐습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모레(1일) 오전 8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