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당시, 영국 정보국 극동지부에서 3·1운동과 의열단 활동 등에 대해 파악한 첩보내용이 공개됐습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최근 영국 국가기록원 등지에서 비밀 해제된 우리나라 독립운동 기록물을 공개한다
기록물에 따르면 영국 정보국은 3·1운동 경과는 물론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운동 자금 흐름까지 상세히 기록해 본국에 보고했습니다.
또, 김원봉의 의열단에 대해서도 '2천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인 비밀결사체'로 기록하는 등 국내 무장투쟁 움직임도 상세히 파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