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설립한 서울 벨 연구소가 서울시로부터 수백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도 특허등록 건수는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양숙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벨 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연구개발비 20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특허 등록건수는 '0'이었습니다.
반면, 미국에 본사를 둔
이에 대해 서울시는 "벨 연구소 유치지원 사업은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특성상 아직 크게 미흡한 실적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