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꽃샘추위가 봄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날씨였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찬 바람이 불면서 낮 기온이 10도 정도 뚝 떨어졌습니다.
연휴 내내 예년 이맘때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활동하실때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봄꽃> 이번 주말부터는 이른 봄꽃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남녘에서 이른 봄꽃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거제도에선 매화가 하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지리산의 산수유도 이번 주말 만개하면서 봄꽃의 계절이 시작되겠는데요, 개나리와 진달래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이번달 말에는 중부지방으로 올라오겠습니다.
<위성> 오늘 중부와 남부 일부 지방에 영향을 줬던 황사는 오후에 동쪽으로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만주에서 또 다른 황사가 발원했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겠고,해안과 산간을 중심으로 계속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 토요일인 내일, 전국적으로 하늘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게 출발하겠고,
<남부> 낮에는 광주 5도, 대구 8도로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추위가 풀리면서 다시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