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가 무료로 시행될 예정인데요.
오늘 청와대에서 이루어진 교육부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경 기자!
【 질문 】
오늘 업무보고 주요 내용, 정리해주시죠.
【 기자 】
네, 말씀하신 것처럼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됩니다.
교육부는 이른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2013년 국정과제 실천계획을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는데요.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를 정해서 시험 부담 없이 학생이 진로 체험을 직접 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자유학기제 적용 학기는 원칙적으로 학교장 자율에 맡기는데, 1학년 2학기 또는 2학년 1학기에 적용하는 학교가 많을 것으로 교육부는 보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에 대해 혜택은 주지 않지만,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좀 더 실질적으로 찾을 기회를 준다는 겁니다.
또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해 시행되는 오후 5시까지의 방과 후 돌봄, 그리고 밤 10시까지인 추가 돌봄 서비스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시험 출제는 법으로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 보고에서 일종의 협업과제로 '행복교육, 창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외에,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특성화 분야 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지방대생을 우대해 채용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MBN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