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황제' 이경백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잠적한 경찰관 3명이 파면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모 경사와 안 모 경위를 성실의무와 복종의무, 직장이탈금지 위반을 이유로 파면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도 같은 이유로 박 모 경
경찰 관계자는 검찰 수사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여러 차례 출근하라고 통지했음에도 출근을 하지 않아 절차에 따라 파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함께 근무하던 시절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이 씨로부터 뇌물을 받고 단속을 피하도록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