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6일 박람회장 주공연장에서 '동안(童顔) 및 이색 미(美)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나이에 비해 얼굴이 어리게 보이는 사람을 뽑는 '최강 동안'과 독특한 수염이나 긴 머리카락 등으로 이색적인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이것만은 내가 최고', 여성스러운 미를 가진 남자를 선발하는 '여장 남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립니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www.osongbeautyexpo.kr)를 통해 대회 참가자를 접수합니다.
신청자를 사전 심사해 부문별로 3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대회 당일 뷰티관련 전문가 심사와 현장 관람객 투표로 최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됩니다.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이색 미인선발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다음 달 3일부터 26일까지 KTX 오송역 일대에서 열립니다.